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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WTA 코리아오픈 우승후보는? 대진표 경기스케쥴 방송중계

수촐스 2022. 9. 21. 18:59

WTA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이 이번 주부터 시작했습니다.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 벌써 18번째 열리는 코리아오픈입니다. 코리아오픈에서 우승을 시작으로 탑랭커로 성장하는 선수들이 정말 많았고, 메이저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코리아오픈에 참가한 선수들도 많았습니다.
코리아오픈 우승한 선수들 중에는 2004년 마리아 샤라포바, 2007년 비너스 윌리엄스, 2012년 카롤리나 보즈니아키, 2013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 2014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2017년 옐레나 오스타펜코, 2018년 키키 베르텐스 모두 세계랭킹 10위 안에 드는 선수들입니다. 
2019년에 처음으로 코리아오픈 준결승과 결승을 직관했었는데요. 그 해 우승은 카롤리나 무초바 선수로 현재는 랭킹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지만 그 해 우승후 몇년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둬 최고 랭킹 19위까지 오르기도 했었습니다. 2019년 코리아오픈에당시에는 신인급 선수였던 파울라 바도사(현 4위,스페인)도 참가하여 8강 진출을 했었네요. 
올해도 준결승 경기 직관을 하기위해서 예매를 해 놓은 상태라서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WTA 코리아오픈에 참가한 선수들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대진표와 중계 일정까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2022 WTA 코리아오픈 테니스 대회 기간

▶ 대회기간 : 2022년 09월 19일 월요일 ~ 9월 25일 일요일 (7일간)
▶ 대회장소 : 올림픽공원 테니스 경기장
▶ 대회총상금 : 약 25만 달러 (한화 약 3억 4천만원)
▶ 단식 우승상금 :  33,200 달러 (한화 약 4,600만원)
▶ 방송중계 : TVN Sports

 

 

WTA 코리아오픈은 250 시리즈 이기 때문에 1000 시리즈나 메이저대회에 비하면 우승상금이 많지는 않은데요. 몇 년 전부터 한국에서 테니스 인기가 꾸준히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대회로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적어도 WTA 500 시리즈까지는 올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한국에서도 탑랭커들끼리 우승을 놓고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테니까요. 올해 코리아오픈은 주말에 펼쳐지는 준결승, 결승 비지정석은 모두 매진된 상태입니다. 

 

 

WTA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대진표! 

 

올해 코리아오픈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단연 최고의 화재가 되고 있는 선수는 옐레나 오스타펜코(현 19위,라트비아)와 엠마 라두카누(현 77위, 영국) 입니다. 본선 3일 차에는 32강 경기들과 16강 경기들이 함께 펼쳐졌습니다. 16강 진출자들이 모두 가려진오늘 현재까지 경기 결과와 대진표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WTA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우승후보는 누구?

 

1. 1번 시드 옐레나 오스타펜코(현 19위,라트비아, 25세)

 

출처: wta_atp_koreaopentennis

 

오스타펜코는 2017년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하며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2017년 윔블던 8강 진출, 프랑스 오픈 우승, 2018년 윔블던 준결승 진출을 하면서 개인 최고 세계랭킹인 5위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코리아오픈 우승자이기도 하죠. 닥공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공격 위주의 경기를 펼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공격 위주의 플레이를 하다 보니 그만큼 경기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 공격이 잘 들어갈 때는 좋지만 플레이가 잘 되지 않을 때는 공격만 하다가 실수가 많아지면서 말도 안 되게 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경기에 질 경우 엄청나게 신경질적인 모습을 자주 보이기도 하는데요. 올해 윔블던 16강전에서 타티아나 마리아와 경기에서 패한 후 "내 실수 덕에 이겼다."는 말을 해서 많은 팬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오스타펜코 2022년 성적>
- 두바이 오픈 (wta 500) 우승
- 로스시 인터내셔널 이스트본 (wta 500) 결승 진출
- 카타르 오픈 (wta 1000) 준결승 진출
- 상트페테르부르크 트로피 (wta 500) 준결승 진출
- 윔블던 챔피언쉽 16강 진출

올해 두바이 오픈에서 우승을 하며 단식 타이틀을 차지하며 올해 세계랭킹 11위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번 코리아오픈 32강전에서는 정보영 (현 688위, 한국, 19세)과 경기를 펼쳤는데요. 오스타펜코가 2-1(6-4, 3-6, 7-6)로 승리했지만 3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면서 힘든 경기를 했습니다. 정보영 선수는 세계적인 선수인 오스타펜코를 만나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패하면서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발전하는 모습으로 꼭 큰 대회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 6번 시드 엠마 라두카누(현 77위, 영국, 19세)

 

출처: wta_atp_koreaopentennis

 

라두카누는 2021년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US오픈에서 예선전부터 경기를 펼쳐서 우승까지 차지하며 세계랭킹 10위까지 올랐습니다. 영국 선수로는 US오픈에서 4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선수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 이후 이렇다 할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며 올해 US오픈에서 1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라두카누 2022년 성적>
- 웨스턴 앤 서던 오픈(wta 1000) 16강 진출
- 마드리드 오픈 (wta 1000) 16강 진출
- 포르쉐 테니스 오픈(wta 500) 8강 진출

 

 



이번 코리아오픈 32강전에서는 모유카 우치지마(현 126, 일본)와 경기를 펼쳐 라두카누가 2-0(6-2,6-4) 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만약 오스타펜코와 라두카누가 앞으로 계속 승리할 경우 4강에서 맞붙게 됩니다. 
준결승 경기를 예매해 놓은 상태라서 꼭! 두 선수가 좋은 경기를 펼쳐서 준결승에서 맞붙는 경기를 보고 싶네요.

 

 

3. 2번 시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현 24위, 러시아, 27세)

 

 

2019년 코리아오픈에도 참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었던 알렉산드로바는 올해 단식 개인 최고 세계랭킹인 24위에 올랐습니다. 메이저대회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2021년 호주오픈 3라운드 진출이고, 올해는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2라운드 진출이 최고 성적입니다. 

<알렉산드로바 2022년 성적>
- 리베마 오픈 (wta 250) 우승 (사발렌카 랭킹 7위 에게 결승에서 2-0으로 승리)
- 마드리드 오픈 (wta 1000) 준결승 진출
- 찰스턴 오픈 (wta 500) 준결승 진출

올해 메이저대회에서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1000 시리즈 중 하나인 마드리드 오픈에서 준결승 진출, 250 시리즈 리베마 오픈 결승에서 사발렌카(현 7위)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코리아오픈 32강에서는 아시아 무하마드(현 142위, 미국)에게 2-1(6-1,3-6,6-1)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16강에서는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한 한나래(현 212위, 한국, 30세)와 맞붙어 2-0(6-1,6-3)으로 승리하여 8강에 진출했습니다.

 

 

4. 7번시드 타티아나 마리아 (현 80위, 독일, 35세)

 

 

올해 메이저대회인 윔블던에서 준결승까지 오르며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준결승에서 온스 자베르(현 2위, 튀니지)에게 1-2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여자 선수로는 적지 않은 나이인 35세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데요. 올해 콜롬비아에서 열린 wta 250 시리즈 대회 중 하나인 Copa Colsanitas presentado por Zurich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 단식 최고 세계랭킹은 46위 입니다.
이번 코리아오픈 32강에서는 2014년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준결승에 올랐던 유지니 부샤르 (현 520위, 캐나다)를 만나 2-0(7-6,7-6)로 승리했습니다. 1세트와 2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초접전끝에 승리했습니다. 16강에서는 킴벌리 비렐(현 309, 호주)를 2-0(6-0,6-3)으로 쉽게 이기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외에도 2019년 코리아오픈 결승에 진출했었던 3번시드 마그다 리넷 (현 51위, 폴란드, 30세), 2021년 코리아오픈 우승자 4번시드 주링(현 70위, 중국, 28세)도 이번 코리아오픈 우승후보 중 한 명입니다. 그리고 개인 단식 최고 세계랭킹 10위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 (현 135위, 프랑스, 29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리아오픈에 참가했습니다. 믈라데노비치는 메이저대회 복식에서 6번이나 우승할 정도로 복식에서는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번 대회 복식에서도 우승후보 중 한 명입니다.

 

 

wta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본선 대회 4일차에는 오늘에 이어  16강전이 펼쳐집니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는 탑시드 3명의 선수들의 경기가 있는데요. 센터코드에서 낮 12시에 마그다 리넷 vs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의 16강 경기를 시작으로 엠마 라두카누 vs 야니나 위크마이어(현 396, 벨기에), 옐레나 오스타펜코 vs 아나스타샤 가사노바(현 141, 러시아) 경기가 순차적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센터코드 마지막 경기는 복식 16강 경기로 한나래, 장수정 vs 한신윈, 량은슈오 경기가 있습니다. 

 

 

올해는 WTA 여자 테니스 대회뿐만 아니라 ATP 남자 테니스 대회까지 한국에서 열리면서 테니스 팬들에게는 정말 즐거운 가을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국제적인 테니스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기 위해서는 테니스 경기장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가 필요해 보입니다. 대회가 열리는 올림픽 테니스경기장 메인 경기장은 이번 대회전 보수공사가 진행되만 아직도 조명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낮 경기는 상관없지만 저녁 경기에서는 조명시설이 너무 낙후돼서 그림자도 너무 심하고, 많이 어두운 모습입니다.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네요. 
올해  WTA와 ATP 코리아오픈 모두 흥행해서 앞으로 더 좋은경기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2 WTA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티켓 예매방법! 좌석배치도! 참가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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