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빅 3중 2명인 나달과 조코비치가 2022년 롤랑가로스 8강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사실상 결승이라고 볼 수 있는 경기인데요. 올해 프랑스 오픈 대진표가 발표되자마자 8강에서 나달과 조코비치 경기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었었죠. 그 경기가 마침내 성사됐습니다. 16강에서 조코비치는 아르헨티나의 시드 15번의 슈왈츠먼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체력을 비축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나달은 캐나다의 무서운 10대 시드 9번의 오거 알리아시메를 만나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하고 8강에 올랐습니다. 나달과 조코비치는 3라운드까지는 무실세트로 동일하게 경기를 마쳤지만 16강에서 조코비치는 2시간 15분 만에 완승을 거뒀고, 나달은 4시간 20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