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운동을 조금 무리해서 하면서 온몸의 관절이 안 아픈 곳이 없네요.
운동을 쉬고 싶지는 않아서 정형외과도 가보고 한의원도 다녀보면서 운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근데 얼마전에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관절 통증이 너무 심해서 며칠 동안 고생을 했습니다.
퇴근 후나 저녁에 간단하게 맥주를 마시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제는 주말에 하루 정도만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들은 숙취해소제나 헛개차, 밀크씨슬, 실리마린 같은 간에 좋은 것들을 챙겨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음주는 간뿐만 아니라 관절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왜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근육이나 관절이 더 아픈 걸까요? 술이 관절이 미치는 영향과 술 마신 다음날 생활하는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술은 근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동안 단백질이 근육, 인대 등에 공급되지 못하면서 근육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술을 마신 다음날 근육통이 오는 것입니다. 술을 마시면 근육이 녹아내린다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은 아닙니다.
술을 마시면 관절이 더 아픈 것은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 라는 독성 물질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혈액이 관절로 원활하게 가는 것을 방해하면서 관절에 급성 염증이 진행되어 통증을 유발합니다. 기존에 관절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관절 통증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또한 잦은 음주는 뼈을 만드는 세포가 파괴되는 것은 물론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여 관절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관절염이나 통풍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젊은 나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음주와 관련이 깊은 통풍성 관절염은 관절에 요산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병으로 특히 맥주에 다량 함유된 퓨린은 체내에서 분해될 때 요산을 생성해 통풍유병률을 높인다. 통풍은 엄지발가락 부위의 관절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발목, 무릎 등 하체 관절에 많이 발생합니다.
술을 마실 경우 탈수현상이 발생하면서 근육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적정한 근육량을 유지해야 합니다. 과한 음주를 한 뒤에는 적어도 2~3일 정도는 쉬어 주어 몸속에서 알코올이 분해되고, 체력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고강도 근력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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