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를 잘 챙겨 먹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요즘 바쁜 현대인들이 아침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기란 참 힘들죠.
오늘 아침으로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잠시 생각해 보세요.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거르지는 않으셨나요?
아침식사의 중요성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피곤하고, 바쁘고, 귀찮아서....아침을 먹지 않거나 대충 간식으로 때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식사는 아침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어서 두뇌 효율을 높여주고, 활력을 불어넣어 줘서 하루의 컨디션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비만 예방, 당뇨병 발병률을 낮춰주고 신강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등 건강관리에 있어 필수적입니다.
그러면 아침으로 어떤 음식을 먹는게 좋을까요?
한국인들은 영양성분이 골고루 배합된 한식 차림으로 먹으면 좋겠지만 이렇게 아침을 차려 먹기란 쉽지 않죠.
오늘은 간단하게 챙겨 먹을 수 있으면서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 5가지
1. 계란
아침은 저탄고지로 챙겨 먹으라는 말이 있죠. 계란은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으로 단백질뿐만 아니라 비타민, 무기질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들이 골고루 갖춰져 있고, 나트륨이 적어 아침식사에 알맞은 음식입니다.
주변에서 가장 쉽고 저렴하게 챙겨먹을 수 있는 단백질 식품이죠. 게다가 단백질은 높고, 칼로리는 낮다 보니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계란 노른자가 콜레스테롤이 높고, 칼로리가 높아서 노른자는 먹지 않고 흰자만 먹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콜레스테롤을 정상적으로 조절하지 못하는 고지혈증 환자를 제외하고는 1~2개 정도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계란 노른자에는 단백질, 비타민B, 비타민D, 철 성분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를 하면서 부족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는 좋은 식품으로 다이어트하실 때도 1~2개까지는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삶은 계란이나 계란 후라이 처럼 간단한 조리로 먹을 수도 있고, 정말 다양한 계란을 이용한 레시피가 있다 보니 아침으로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무엇보다도 좋은 음식인 것 같습니다.
2. 귀리, 오트밀
귀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입니다. 오트밀은 귀리를 볶아서 만든 가공 식품으로 외국에서 아침식사 대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귀리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는데요.
우선 귀리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배출하는 작용을 하여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데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이 성분은 바이러스와 세균에 저항력을 강화하여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막아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귀리에는 식이섬유가 풍하게 함유되어 있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여 다이어트에도 좋은 음식일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당 흡수를 완만하게 하여 당뇨 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오트밀은 특별한 레시피 없이도 오트밀에 물이나 우유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간단하게 돌려서 오트밀 죽으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한 아침식사로 제격입니다. 맛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낄 때는 오트밀 죽에 블루베리나 사과, 꿀, 견과류 등을 같이 올려서 먹어도 좋습니다.
3. 사과
사과는 아침에 먹으면 금, 저녁에 먹으면 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사과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팩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 해소에 좋고,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사과에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암 효과와 염증, 부종을 개선 및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과를 많이 먹으면 미인이 된다는 얘기도 있듯이 사과 속 퀘르세틴과 안토시아닌 성분은 피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여 피부 노화 방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단, 사과에는 산이 많아 가급적 저녁보다는 아침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4. 감자
아침에 적당한 탄수화물 섭취는 아침에 에너지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감자는 수분과 탄수화물, 각종 비타민, 칼륨, 철 등 다양한 영양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감자의 녹말 성분이 위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며 포만감도 오래 유지시켜 아침에 좋은 음식입니다.
감자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몸속의 나트륨을 배출시켜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며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어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좋은 역할을 합니다.
감자는 100g당 50~60칼로리 정도로 감자를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있지만 건강을 위해서 삶아서 조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꿀
꿀에는 세로토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뇌기능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세로토닌은 숙면에 도움을 주며 우울증에도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잘 알려져 있는 성분입니다.
꿀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과 같은 생리활성 성분들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효과가 있어 감기에 걸렸을 때 따뜻하게 꿀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꿀은 포도당, 과당이 주성분으로 몸에 바로 흡수되어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어 피로 해소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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