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번째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 테니스 대회도 벌써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초반부터 많은 탑시드들이 탈락하면서 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남자 단식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 조코비치와 나달은 중간중간 힘든 경기를 펼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순항 중에 있습니다. 여자단식에서는 우승후보로 점쳐졌던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가 3라운드인 32강전에서 프랑스의 코넷에게 0-2로 패하면서 연승 행진도 37연승으로 마감하게 됐습니다. 여자 단식 우승은 누가 될 것인가? 그랜드슬램 남자 단식은 빅3(페더러, 나달, 조코비치)가 대부분의 우승을 차지하며 경쟁하는 구도라면 여자 단식은 세레나 윌리엄스 이후 몇 년간 춘추전국시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랜드슬램 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하거나 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