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삼국시대를 이끈 백제, 고구려, 신라. 그중에서도 백제는 한성을 거쳐 웅진, 사비로 두 번의 천도를 했습니다. 백제의 초기 도읍지였던 한성(지금의 서울)은 고구려 장수왕의 침략으로 인하여 당시 백제의 왕이었던 개로왕이 살해되면서 불가피하게 고구려를 피해 웅진(지금의 공주)으로 천도를 단행하게 됩니다. 그 이후 더 큰 나라로 발전하기 위해 넓은 벌판 지형의 사비(지금의 부여)로 천도하면서 나라 이름을 남부여로 바꾸게 됩니다. 이 중 오늘은 백제의 중흥을 이끈 웅진시대 무령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웅진, 현재 충청남도 공주에서 발견된 무령왕의 무덤 무령왕릉은 현재까지 가장 온전하게 보존되고 있는 백제의 가장 대표적인 유적지 중 하나입니다. 현재 공주지역과 부여지역의 백제 유적지들은 세계 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