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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웅진시대 중흥을 이끈 무령왕과 무령왕릉에 대해 알아보자.

한반도의 삼국시대를 이끈 백제, 고구려, 신라. 그중에서도 백제는 한성을 거쳐 웅진, 사비로 두 번의 천도를 했습니다. 백제의 초기 도읍지였던 한성(지금의 서울)은 고구려 장수왕의 침략으로 인하여 당시 백제의 왕이었던 개로왕이 살해되면서 불가피하게 고구려를 피해 웅진(지금의 공주)으로 천도를 단행하게 됩니다. 그 이후 더 큰 나라로 발전하기 위해 넓은 벌판 지형의 사비(지금의 부여)로 천도하면서 나라 이름을 남부여로 바꾸게 됩니다. 이 중 오늘은 백제의 중흥을 이끈 웅진시대 무령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웅진, 현재 충청남도 공주에서 발견된 무령왕의 무덤 무령왕릉은 현재까지 가장 온전하게 보존되고 있는 백제의 가장 대표적인 유적지 중 하나입니다. 현재 공주지역과 부여지역의 백제 유적지들은 세계 유네..

역사 이야기 2022.04.19

현대인의 질병 안구건조증! 관리방법은 무엇일까?

요즘 현대인들의 70% 이상은 안구건조증을 가지고 있거나 경험했다고 합니다. 저도 아직까지 안구건조증 증상이 있고, 몇 년 전에는 정말 아침에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증상이 심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딜 가든 인공눈물을 필수품처럼 가지고 다녔죠. 오늘은 현대인들의 만성질환인 안구건조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구건조증이란 무엇인가?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마르면서 눈에 건조감, 이물감, 자극감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눈이 떠지지 않을 정도의 건조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쉽게 눈의 피로를 호소하고, 눈의 충혈도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간혹 시야가 뿌옇게 변하며 시력이 저하된 느낌이 듭니다. 특히, 건조한 봄철이나 겨울철에 찬바람을 맞거나 난방기로 인하여 증상이 더 심해지..

건강정보 2022.04.18

애덤 스미스 '보이지 않는 손'

애덤 스미스가 1776년 내놓은 는 자본주의와 그 도덕에 대해 그전까지 쓰인 그 어느 책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이 책은 인간의 이기심에 의해 움직이는 시장의 작동 원리를 분석한 책으로, 가장 칭송받는 계몽주의 철학자이자 전직 논리학, 수사학, 법학, 도덕철학 교수인 저자가 정치인들을 각성시켜서 공동의 선을 추구하도록 하기 위해서 집필한 것입니다. 오늘은 경제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18세기 정치경제학자 애덤 스미스의 시장 경제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소비자 혁명 스미스 시대 많은 영국인들은 오늘날 우리가 빈곤이라고 부르는 상태 속에 살았습니다. 수십만 명이 죽음을 무릅쓰고 신대륙행을 택했으며, 사람들은 신대륙으로 건너갈 기회를 잡기 위해 기한부 노예 노동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유럽에는..

역사 이야기 2022.04.15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지동설 "그래도 지구는 돈다"

현재 우리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1년 주기로 공전한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주선을 타고 지구 밖으로 나가 지구를 볼 수도 있고, 달에 착륙하여 직접 조사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구인들이 지구 밖을 직접 나가서 탐험을 할 수 있게 된 지 불과 몇십 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중세시대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인 갈릴레오 갈릴레이에 의해서 입니다. 학교 세계사와 과학시간에 중세시대의 천동설, 지동설에 관해서 모두 배우셨을 텐데요. 오늘은 중세 17세기 갈릴레이의 우주론에 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중세 우주론과 코페르니쿠스 주의 중세 우주론은 고대 문헌 특히 알렉산드리아의 프톨레마이오스(100~178)가 다듬고 체계를 잡은 아리스토텔레스(기원전..

역사 이야기 2022.04.14

19세기 유럽 제국주의 전개 과정, 아프리카 쟁탈전

유럽 열강들의 제국주의적 식민지 쟁탈전은 16세기부터 시작되어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세계지도를 보면서 왜 아프리카 나라들은 국경이 자로 잰 것처럼 반듯반듯할까?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중에 학교에서 세계 역사를 배우면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죠. 오늘은 서구 열강들의 19세기 아프리카 침략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유럽 열강들의 아프리카 침략 과정 1870년 이후의 40여 년 동안 진행된 제국주의적 각축전에서 가장 뚜렷한 쟁탈의 표적이 된 것은 아프리카였습니다. 19세기 초반까지도 유럽의 아프리카 침략은 서부와 남부의 몇몇 해안 지역에 국한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1850년와 1860년대에 본격화되기 시작한 탐험가들의 활동..

역사 이야기 2022.04.13

나치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가 유럽에서 인종청소라는 명목 하에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 아직까지도 당시의 잔혹함과 무자비한 학살과 관련하여 인류역사상 최악의 사건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영화, 책 등을 한 번쯤은 보거나 들어보셨을 겁니다. 어떻게 인간이 인간을 이렇게 끔찍하게 대할 수 있는지 분노와 눈물을 흘리며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히틀러 나치당이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반유대주의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이전부터 전 유럽에서 유대인들에 대한 반유대주의는 팽배했습니다. 특히, 그리스교도들은 유대인들을 예수를 죽인 사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이전 시대에서도 큰 질병, 재난이 발생하면 배후에 유대인들이 있다고 주장했으며 ..

역사 이야기 2022.04.12

중세시대 영국과 프랑스의 끝나지 않는 전투 백년전쟁

13~15세기 유럽은 흑사병이라는 무시무시한 전염병 및 기아와 더불어 계속되는 전쟁으로 황폐화되었습니다. 이탈리아 도시들과 독일 제후국들, 그리고 서방의 군주국들이 서로 전쟁에 휩쓸려 중세 말 유럽인들의 삶을 더욱 황폐화시켰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전쟁이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서 벌어졌던 백년전쟁(1337~1453)이었습니다. 백 년이 넘도록 지속된 전쟁으로 넓은 땅들은 황폐화되었고, 백성들은 굶주림과 계속되는 세금 탈취로 갈수록 힘들어졌습니다. 오늘은 유럽 중세시대에 100년 넘게 이어졌던 프랑스와 영국간의 백년전쟁의 배경과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백년전쟁의 발생 배경 첫째는 남부 프랑스 가스코뉴 지역에 대한 지배권이었습니다. 13세기 중엽 이래 잉글랜드 왕은 프랑스 왕의 ..

역사 이야기 2022.04.12

베르사유로 궁전을 옮긴 태양왕 루이 14세의 절대주의

프랑스 당대 최고의 절대권력을 이룬 왕으로 잘 알려진 태양왕 루이 14세. 루이 14 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화려한 대례복을 입고, 붉은 휘장 아래에서 당당히 서있는 초상화 속의 모습일 겁니다. 루이 14세의 공식 초상화를 보면 즉위식에서 입은 옷을 걸치고 그의 권능을 상징하는 것으로 둘러싸인 절대군주의 겉모습 이면에 있는 인간의 모습을 구별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 겉모습은 아마도 근대 초의 어느 통치자보다 인상적인 왕의 존엄성이 지닌 극적 효과의 중요성을 인식했던 루이 14세가 용의주도하면서도 인위적으로 꾸며냈을 것입니다. 루이 14세와 후계자들은 일반인이 근접하기 힘든 신적인 권세를 부여받은 통치자로서의 지위를 드러내기 위해 자신의 통치력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을 주도면밀하게 연출했습..

역사 이야기 2022.04.11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염병, 흑사병

흑사병은 지금까지도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전염병입니다. 전파력이 어느 전염병보다도 빠르게 번져나갔고 감염된 지 몇 시간 만에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치사율도 높았습니다. 현대에 접어들면서 치료방법이나 위생상태 등이 좋아져 흑사병을 치료할 수 있지만 14세기 중세 유럽에 흑사병이 발병되었을 때는 발병원인, 치료제 등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은 중세 유럽에서 발생하여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흑사병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흑사병 이전 유럽의 분위기 13세기가 끝나갈 무렵 유럽은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늘어나는 인구를 더 이상 부양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농민들은 한 뼘의 땅이라도 곡물을 더 심을 수 있는 곳이면 모조리 개간했고, 자갈투성이의 척박한..

역사 이야기 2022.04.10

이사 할 때 해야 할 일!!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

이사 생각하면 가장 먼저 한숨부터 나오는 주제입니다. 하지만 내 집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사는 언제고 해야 할 숙명 같은 거죠. 몇 년 사이 집값은 또 천정부지로 올라서 내 집 마련의 꿈은 더 쉽지 않아 졌습니다. 집 계약이 끝나간다면 최소 2달 전에는 집주인과 재계약 및 전/월세 인상 관련하여 협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계약 조건 등이 맞지 않아서 이사를 나가야 할 경우 이사집을 알아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협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집주인과 대화한 내용은 기록을 위해서 통화 녹음 또는 통화로 협의 후에 문자로 다시 한번 협의된 내용을 남겨 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사 갈 집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집 가격과 위치, 환경 등 생각할 것이 정말 많죠. 집 계약을 완료했다면.... 이사 준..

생활정보 2022.03.30